남영동1985 (2012)Namyeong-dong1985 9.2감독정지영출연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김의성, 서동수정보드라마 | 한국 | 106 분 | 2012-11-22 글쓴이 평점 보는 내내 불쾌했다. 고문 받는 장면이 영화의 주를 이루어 그랬고, 더 잔인한 영화가 많겠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그렸다는 사실이, 그 시절 누군가가 가감없이 저렇게 고통을 받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더 보기 안좋았다.(아침에 영화를 보며 출근하면, 책상 앞에 앉았을 때 괜히 더 피곤해졌던 듯 ..;) 어느 시대에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안좋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어떤 방식으로든 시대가 인정하는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005)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8.1감독가스 제닝스출연마틴 프리먼, 조이 데이셔넬, 샘 록웰, 모스 데프, 스티븐 프라이정보코미디, SF, 어드벤처 | 영국, 미국 | 110 분 | 2005-08-26 글쓴이 평점 05년 개봉을 했을 때부터 보고 싶었던 작품인데, 7년여가 지나서야 보다니 ㅠ그 때 용태가 나중에 보고 후회할지 모른다고 얘기했던게 아련히 기억나는데...역시.. ㅠ 재미있는 소재거리는 많다. 생쥐가 지구를 만들고,4차원 도로를 만들기 위해 지구가 파괴되고,로봇이 우울증에 걸리는 등등 신선하긴 하다. 하지만 기억나는 외계인은 보곤족 밖에 없고,우주 그리고 여행 그것들에 대한 기상천외한 농담이라기엔 너무 난..
용의자X (2012)Perfect Number 7.3감독방은진출연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김윤성, 김보라정보미스터리 | 한국 | 110 분 | 2012-10-18 글쓴이 평점 내가 좋아하는 미스터리 장르 영화- ㅎㅎ설정이 더 복잡했으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간만에 보는 이런 영화는 좋다. 작품성 ★★☆흥행성 ★★★연기력 ★★☆ - 조진웅씨 연기가 인상에 남는다.스토리 ★☆ 용의자 X의 헌신 (2009)Suspect X 8.2감독니시타니 히로시출연후쿠야마 마사하루, 츠츠미 신이치, 시바사키 코우, 키타무라 카즈키, 마츠유키 야스코정보스릴러, 드라마 | 일본 | 128 분 | 2009-04-09 글쓴이 평점 일본판도 봤는데, 일단, 스토리는 한국판과 거의 똑같다. (결말이 한국판과 다르다고 해서 조금 기..
카모메 식당 (2007)Kamome Diner 8.7감독오기가미 나오코출연코바야시 사토미, 카타기리 하이리, 모타이 마사코, 마르쿠 펠톨라, 자르코 니에미정보코미디, 드라마 | 일본 | 102 분 | 2007-08-02 글쓴이 평점 이런 영화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된 것은자주가던 미아삼거리 북카페 '꿈꾸는 타자기' 꿈타장 블로그에서였다. http://blog.naver.com/coffeesoul?Redirect=Log&logNo=110084637587여기가 거긴데, 월곡에 살땐 이런 북카페가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ㅎㅎ책은 공짜로 빌려갈 수도 있고, 여기서 파는 음식에는 꿈타장의 강한 의지에 의해대부분 인스턴트가 거의 없어 좋았다. 내용은 핀란드의 일본인이 식당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의 ..
루퍼 (2012)Looper 8.2감독라이언 존슨출연조셉 고든-레빗, 브루스 윌리스, 에밀리 블런트, 폴 다노, 자니 영 보쉬정보SF, 액션 | 미국 | 119 분 | 2012-10-11 글쓴이 평점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영화는 이미 임팩트 있는 소재를 끌어오면서 예측할 만한 결말로 귀결되기 마련인 듯. 기대가 컸었나?미래의 나를 만난다는 설정 외에 더 신선함이 없었다는게 아쉽다. 처음 드래곤볼에서 트랭크스의 과거여행 이후, 타임머신이란 소재가 꽤나 흥미로웠지만...다중 미래로 결론지어지는 대부분의 이야기중 최근 그나마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소스코드'가 아니었나 싶다.
호빗 : 뜻밖의 여정 (2012)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8감독피터 잭슨출연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리차드 아미티지, 제임스 네스빗, 켄 스탓정보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질랜드 | 169 분 | 2012-12-13 글쓴이 평점 최근 어디서 '아는만큼 보인다'는 문구를 보았는데, 오늘 이 영화를 봤을 때 딱 그 구절이 떠올랐다. 초당 프레임을 두배로 늘리고, 그 간 기술력이 늘기도 해서일지도 모르겠으나, 반지의 제왕이란 대작을 보고나서 여기저기서 관련된 지식이 쌓였고, 그래서인지 반지원정대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재미있었다. ㅎㅎ먼가 스펙타클한 한방이 없어보이긴 해도 러닝타임이 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주차 대기로 인해 상당한 앞부분을 놓쳤던것이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