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슬러 (2009)The Wrestler 8.4감독대런 아로노프스키출연미키 루크, 마리사 토메이, 에반 레이첼 우드, 마크 마골리스, 지오반니 로셀리정보액션, 드라마 | 미국, 프랑스 | 109 분 | 2009-03-05 글쓴이 평점 꼭 보고 싶었던 작품인데, 기대만큼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ㅎㅎ 한 때의 영광을 누렸던 프로 레슬러는 심장병을 앓고 수술을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영광을 느낄 수 있는 시합에 몸을 날리며... 엔딩 장면엔 다음과 같은 음악이 흐른다.... "재주 하나 잘 부려 한때 잘 나가던 놈 환호소리에 취해 그 맛에 살았다네그 잘난놈 언젠부터 외다리 개가 됐군 그래도 외다리 끌며 좋다고 재주부렸네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상도 기웃기웃하지만 남은 건 언제나 상처와 이별피를 쏟고 쓰러..
내가 살인범이다 (2012) 8.6감독정병길출연정재영, 박시후, 정해균, 김영애, 최원영정보액션, 스릴러 | 한국 | 119 분 | 2012-11-08 글쓴이 평점 누군가는 감동을 얻기 위해누군가는 사실을 알기 위해저마다 영화를 보는 목적이 다르겠지만,내가 생각하기에 영화는 일단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별점을 마구마구 줘본다. ㅎㅎ(음.. 굳이 비슷한 느낌의 영화를 찾아보자면 추격자. 세븐데이즈 머 이런 느낌??) 스토리. 액션. 볼거리. 배우들 연기. 어느 하나 빠질것 없이 대만족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후딱 봤다.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요즘 이렇게 잔인한 범죄를 소재로 무척이나 사실스러운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데...(이런 소재가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다.) 이제 다른 소재로 풀어갈 수 있는 영화..
500일의 썸머 (2010)(500) Days of Summer 7.8감독마크 웹출연조셉 고든-레빗, 조이 데이셔넬, 패트리샤 벨처, 레이첼 보스톤, 이베트 니콜 브라운정보로맨스/멜로, 코미디 | 미국 | 95 분 | 2010-01-21 글쓴이 평점 멜로 영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개봉한 이후부터 시간날 때 꼭 보고 싶었던 영화 중의 하나. 조셉 고든 레빗이 부각되기 시작한 작품이기도 하고, 보통 남녀가 뒤바뀐 듯한 사고방식부터 중간에 삽입된 어설픈 뮤지컬 방식,여타 멜로 영화와는 다른 전개 방식과 감독의 숨겨진 의도를 드러낸 방식 모두 다 신선한 점이 좋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