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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IT

IT인의 쉼터 '알럿(Alert)'

오뉴 2013. 11. 6. 08: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1&aid=0000305201&sid1=001


김관용기자] 조그마한 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IT인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들어 화제다. 대형 기업들도 자기 돈을 들여 만들기 쉽지 않은 일을 매출액 3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프리랜서 개발자 및 IT 인력들을 위해 개방 공간을 꾸렸다.

웹표준 전문기업인 시도우(대표 김도연)가 지난 1일 오픈한 '알럿(Alert)'. IT인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알림창'이란 단어에서 이름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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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강남구 역삼동 829-21)에 위치한 알럿은 IT인들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공부도 할 수 있고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한 쪽 벽면을 화이트보드가 장식하고 있어 각종 회의를 할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다. 비치된 도서들을 통해 공부 뿐만 아니라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다. 이 도서들은 IT업계 사람들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시도우 측은 더욱 많은 책들을 기증받아 비어있는 서랍장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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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럿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고 공간 한 켠에 팩스와 복사기 등 사무를 위한 설비도 갖춰져 있어 업무도 볼 수 있다. 단돈 2천원만 내면 커피와 차도 무제한 제공받을 수 있어 휴식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알럿을 구상한 시도우 김택환 부사장은 이같은 복합 문화 공간 아이디어를 IT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얻었다고 했다. IT업계 특성상 프리랜서가 많고 이직률이 높은데 프로젝트가 없는 공실 기간에 갈 곳이 없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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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사장은 "IT인들이 오다가다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면서 "알럿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 소통하고 공부하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향후 IT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구로나 판교에도 이같은 공간을 하나 더 만들 생각이다. 

그는 "예전부터 자기회사 뿐만 아니라 IT인들을 위한 회사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면서 "향후에도 IT도서관을 만드는게 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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