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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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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 2019. 2. 24. 10:1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200613


처음 접하는 작가의 책을 읽는 것은 문자 그대로의 첫 재미가 있다. 

보통 작가들만의 글을 풀어가는 방식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 작품을 읽을 때면 이레 짐작되는 면이 있기 나름인데, 처음은 역시 처음의 맛이 있다고나 할까?


이 책은 대략 700 페이지나 되는 꽤 분량이 있는 글이다. 

긴 분량의 책의 경우 지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책을 놓을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보통 대부분 추리의 끈을 놓지 않게 하는 전개인데, 이 작품은 다음 인물들의 심리, 그들이 맡고 있는 역할을 같이 고민하게 하면서 긴 페이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한다. 

10년에 걸친 노력이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책을 통해 전해진달까?


여튼 드라마 각색에도 어울릴 듯한 느낌을 받는 조금 더 현실적인 추리소설 같은 장르 덕에 읽는 내내 나쁘지 않았다.

주인공 주변 인물들이 너무 이상적인 방향을 추구하긴 하지만, 이도 나쁘지 않다. 


요코하마 히데오. 작가의 이름을 다시 되새어보며 다음 번엔 "루팡의 소식" 이걸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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