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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전쟁

오뉴 2012. 12. 1. 23:30



월급전쟁

저자
원재훈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12-09-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월급전쟁》은 한국 경제의 높은 곳에서부터 낮은 곳까지 유영하며...
가격비교


너무 오랫만에 읽은 책 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일반 직장인들에게 보험, 카드, 은행, 증권 등등의 숨겨진 비밀들을 알려줘서,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쓰여진 책 같은데... 

결정적으로 들어오는 월급을 어떻게 관리해야할 지까지 알려주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당연할지도.. 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많이 드는데...

우선 정리가 필요하다. 


p35. 1달에 5만원 정도 투자해 새로 나온 책을 주기적으로 사서 읽자. 책은 읽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지만 그 어떤 매체로도 습득할 수 없는 고급지식과 생각의 바탕을 제공한다. ...

또 나의 발전을 위해 잡지도 한 권 구독해서 접해보는 것을 권한다. 1년에 15만원 정도의 목돈이 들긴 하지만 삶의 질이 달라져있을 것이다. 책은 농축되고 완성된 지혜라면 잡지는 미래는 보는 가장 좋은 도구다. 


p49-50. 정보에 대한 습득능력과 직관력은 가장 부를 빠르게 증식시킬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다. ...

그것이 진실이든 가장한 거짓이든 지식은 무조건 습득해야 한다. 앨빈 토플러는 <부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혁명적 부의 창출 요인으로 '지식'을 꼽았다. 이런 지식은 학교 공부를 잘하거나 시험을 잘 봐서 느슨하게 쌓여가는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정보에서 출발하여 남들과 다르게 현상이나 사물을 볼 수 있는 '창의적 지식'을 의미한다. 

...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그리고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라. 


p52. 물가상승은 알아채기 어려운 세금이다. - 조지 버클리(영국 철학자)


p61. 가능하면 자신이 사는 곳과 가가운 곳에서 재배한 농산물 이용하자. 우리 농가와 직거래하는 장터도 좋고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텃밭을 가꾸어 스스로 재배한 제출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몸에 가장 이로운 방법이며 환경에도 좋다. 물가를 낮추는 효과도 있어 우리 장바구니 경제에도 이롭다. 또 우리 다음 세대에도 좋은 일이다. 


p96. 돈은 모든 불평등을 평등하게 만든다 - 도스토예프스키


p120. 정치는 공기만큼 중요하다. ... 세상은 그렇게 자신의 목소리를 낸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돌아간다. ... 당신이 받는 월급부터 휴가, 직원복지, 육아문제, 저축, 주식, 내집마련, 치안, 의료제도, 택시비,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문제, 공무원 시험제도, 국민연금, 각종 세금 등 거의 모든 사회 이슈는 법과 제도에 의해 움직인다. 법과 제도를 만드는 사람이 정치인이다. ... 

정치를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욕이라도 하라. 월급을 받는 사람들은 특히 정치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견제해야 한다. 


p122. 은행은 비가 오면 우산을 거두고, 날씨가 쾌청하면 우산을 빌려주는 곳이다. 

- 고바야시 마사히로 (일본 영화감독)


p153. 통계에 주목하라. .. 실제로 많은 선진국에서는 통계와 관련된 공부를 어린 시절부터 시키고 있다. 가령 부동산 가격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인구분포'와 '주택보급률'같은 자료다. 이는 통계청이 운영하는 나라지표(http://www.index.go.kr)을 보면 각 지역별로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또한 경제활동인구, 고용현황 등의 자료도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확한 통계는 개인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작게는 주식부터 사업 구상까지 예측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생각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통계를 통해 읽을수 있다. 통계를 확인하지 않고 막연하게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위험한 행동이다. 반면 자신의 주장의 근거를 통계자료를 이용하게 되면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이 된다. 


p156. 수입의 많고 적음을 계산한 후에 지출을 하라. 이것이 건전재정의 근본이다. (예기)


p174-175. 마이너스 통장은 직장인들에게는 독약과도 같다. ... 불가피하게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는 경우 달력에 붉은색 동그라미로 마이너스 통장 이자 갚는 날을 체크해두자.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돈관리의 첫걸음이다. 


p214. 적어도 내가 투자한 보험회사의 사업보고서는 챙겨보길 바란다. 


p233. 자산투자를 위해 빚을 지게 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빚을 내어 아파트를 구입하는 이유가 갚을 능력이 충분하고, 그 집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타당하고, 관리할 능력이 되고, 아파트 가격이 떨어져도 그 집에서 살 의향이 있는 경우에는 빚을 내어도 좋다. 


p250. 우리도 나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고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NGO를 찾아 후원해보자. 가령 환경운동이나 녹색연합, 동물보호단체, 참여연대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등 자신과 공동체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를 찾아 가입하고 지원해보자. ... 시민이 정치를 경계할수록 정치는 발전하게 마련이다. 소리가 많아지면 커지게 마련이고 그만큼 세상은 달라져 있을 것이다. 


p252. 경험은 가장 훌륭한 스싱이다. 다만 학비가 비쌀 뿐이다. - 토머스 칼라일 (영국의 역사학자)


p264. 가장 좋은 재테크는 노후의 취업 또는 창업이다. 앨빈 토플러는 그의 책 <부의 미래>에서 앞으로 1인기업의 시대가 온다고 주장했다. ... 블로그나 SNS를 기반으로 한 수많은 마케팅사업등이 번성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1인기업의 증거다. ... 관심있는 분야를 정하고 나면 그쪽 분야에 대해 시간을 들여 계속 공부하고 지속적인 흥미를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연습이 필요하다. 큰실패를 보지 않으려면 작은 실패가 필요하다. 회사를 다니면서 작게 시작해볼 수 있는 연습을 해봐야 한다. 인터넷 불로그를 만들어서 하나라도 팔아보라. 


p283. 나만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비는 절약할 수 없는 소비다. 꼭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에 놀러갈 때 드는 경비, 학군이 아니라 주변 환경이 아늑해서 구입한 주택, 정말 맛있어서 구입한 과일, 좋은 책을 읽기 위한 소비. 이런것이야 말로 줄일 수 없는 좋은 소비라고 생각한다. 


p302. 믿을 것은 내 땀과 시간뿐이다. 지금 다니는 직장도, 정부도, 금융회사도 당신의 안위를 크게 챙겨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이제 알게 됐다.  ... '대박' 믿음은 지워버리자. 똑똑한 눈으로 세상을 직시하고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 든든한 두 발로 성실하게 일하는 수밖에 없다. 믿을것은 나뿐이다. 소비를 줄이고 저축 비중을 높여라. 저축은 당신이 알고 있는 수많은 방법 중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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