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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저커버그, 게이브 뉴얼 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학생들에게 코딩하는 법을 배우라는 내용의 일종의 공익광고입니다. 이걸 보니까 오랜만에 코딩을 다시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돋아나면서 한편으로 이제 만 여섯 살이 된 첫째 아이한테 (원한다면) 코딩을 가르쳐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안 그래도 요즘 레고도 재밌게 가지고 놀기 시작하고 뭔가 만들고 부수고 하는 데 재미를 들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동영상에도 잠깐 나오는 Scratch라고 하는 프로그램 언어(?)를 한 번 찾아 보았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혼자서 좀 갖고 놀아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든 것 같네요. MIT 미디어랩에서 만든 본격 어린이용 프로그램 언어인데 텍스트가 아니라 GUI로 레고 블록처럼 생긴 모듈을 드래그 앤 드롭 해서 코딩을 하게 돼 있습니다. (레고 마인드스톰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만든 사람들이 만든 걸로 압니다.)

 

http://scratch.mit.edu/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각각의 특성도 있고 syntax도 다 다르고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본적인 원리라고 할까 논리적 사고를 하는 능력을 배우는 데는 굉장히 좋은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게임 정도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 때 움직이는 생일 카드 같은 것도 만들어서 보내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오늘 집에 가서 아들이랑 같이 갖고 놀면 엄청 재밌을 것 같습니다. 대박 추천입니다.



http://scratch.mit.edu/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939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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