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436099

생각이 복잡할 때, 반대로 아무런 생각이 없어 고민일 때, 전환이 되는 책.

저자랑 나는 닮은 부분이 상당히 많은 듯 하다. 

같은 회사를 다녔다는 점. 

비슷한 고민을 해봤다는 점. 

번역 일을 해봤다는 점. 

만화. 영화를 좋아한다는 점.

이직의 경험이 있다는 점 등.

하지만, 아마 나뿐 아니라 대부분의 IT 개발자들이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수필과 같은 책이라 따로 발췌할 문구는 없지만, 공감이 가는 몇몇 구절을 옮겨본다. 

p74. 줄을 너무 당기거나 너무 느슨하게 하면 연주를 할 수 없다. 

p204.

1) 우리가 과거에 선택했던 것은 현재에 크게 영향을 준다. 

2) 이런 과거의 선택 때문에 우리가 현재 혹은 미래에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줄어든다. 

3) 시간은 선형적이고 양이 한정돼 있다. 

4) ...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자원을 잘 관리해야 한다. ...

참고 서적) 에릭 싱크의 소프트웨어 비지니스 (Business of Softw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