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미래를 바꾸는 단 한장의 인생 설계도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148585
인사팀에서 서평쓰라고 해서 읽은 책인데, 정말 재미없음.
아래는 형식적인 서평임.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 워낙 보편적인 내용을 다뤄서 공감은 가지만, 그 이상의 감흥이 없다.
2. 개인마다 계발 방향이 다양한데, 이를 다 충족하기 어렵다. 등에 있다.
이 책은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을 구체화하고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데 집중적으로 파고 있는데,
1. 독자에게 구체적인 행위를 요구한다는 점
2. 여러가지를 다루기 보다, 한 가지만 집중한다는 점
3.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라는게 대부분이 공감하기 쉬운 컨셉이라는 점
에 있어서 그나마 차별화 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보인다.
"비즈니스 모델이란 기업이 경제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기업의 생존을 담당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다."
이를 9가지 요소롤 나누어 표로 작성하는 것을 이 책에선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라 부른다.
(기업의 생존을 담당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모를까.
첫 페이지부터 이렇게 정의하고 시작하는데 캔버스를 안그릴 수가 없다.)
아주 어렸을 때 초등학교인가 중학교 선생님인가?
수영할 때 상대를 이기기 위해 정신없이 헤엄을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맞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일을 열심히 할 때든, 혹은 열심히 쉬고 있을 때든
'내가 잘하고 있나?' 혹은 '내가 열심히는 하는거 같은데, 맞는 방향으로 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이 책이 줄기차게 얘기하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그리는 것도 이런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단 생각이 든다.
나머지는 책의 내용 중 일부 공감가는 구절을 옮기는 것으로 마무리할까 한다.
p21. 조직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식적으로 정의해 문서화하는 일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소수의 개인들만이 비즈니스 모델 씽킹의 원리를 개인의 커리어에 적용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할 수 있다.
p29. 그림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명확한 정보로 바꿔준다.
p30. 고객. 가치제공. 채널. 고객관계. 수익. 핵심자원. 핵심활동. 핵심파트너. 비용.
p52. 개인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스트레스나 만족감과 같이 계량화할 수 없는 '무형의 비용'과 '무형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
p84. 삶의 수레바퀴 : 나를 보여줄 8개의 키워드를 선택하여 만족도를 색칠해본다.
p85. 어느때라도 좋다. 어른이 되기 전으로 돌아가보자.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p89.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비밀스러운 동경을 품고 살아간다. 시간과 삶이 진행되면서 동경은 종종 비밀스러운 슬픔으로 변한다. 우리 스스로 마음속 가장 깊은 곳까지 드러낼 수 있어야 진정한 삶의 만족과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조지킨더
p97. 인생곡선 그리기
p128. 일하는 이유는 능력보다 중요하다.
p151. ... 우리는 의자라는 실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알지만 결코 의지의 물질적 실체를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볼 수 없고 알 수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관점은 언제나 우리의 지식을 제한한다. ...
p191. 먼저 당신의 비즈니스적 가치를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하자...
p226. 지속적으로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것을 실행하며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길 바란다.
ref. http://businessmodel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