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Movie
인터스텔라
오뉴
2014. 11. 16. 22:35
역시 믿고 보는 크리스토퍼 놀란 작품.
오랫만에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지만, 세시간이란 시간이 전혀 지루하다 느껴지지 않는 몰입감.
결말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역대 본 영화 중에 최고의 감동과 재미..
끝나고 나서의 생각을 남기게 하는 여운까지 나무랄데가 없다.
그동안 감명깊게 본 영화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한 씬 한 씬 마다 많은 의미와 다양한 전개방식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놀란 작품은 재미도 재미지만,
그러한 상상력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점이 좋다.